· 베트남 선수들 경기 초반 너무 얼었다
마치 한국의 옛 모습을 보는 듯 했다
강팀 앞에 주눅들고 위축되는 것은
그들 축구의 한계니 이건 뭐 어쩔수 없다
이 지점에서 이미 승부는 결정난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전반에 이미 2골을 허용함에 따라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할 수 있는 것은 닥공뿐..
(대량실점의 가능성도 있겠지만,
질땐 지더라도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격하는 수 밖에 없다)
차라리 처음부터 공격적 모드로 갔으면 어땠을까?라고
반문 가능 하겠지만..
(약팀은 강팀을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이 생존 전략)
당신이 감독이라면 그런 선택을 할수 있겠는가?라고 되묻고 싶다
내 기억에 어떤 국대 감독도 박항서 감독과 같은 선택을 했다
자국 프랑스 대표팀과 붙은 아프리카 대표팀의 프랑스 출신 감독도
박항서 감독과 같았다
그것이 현실!! 축구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 감독이란 직함이 존재한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아시안 축구 4강전을 시청하면서
여러분은 그동안 한국축구가 걸어온 길이 오버랩 되지 않던가요?
지금의 베트남은 옛 한국축구의 모습 같았고,
현재의 한국대표팀은 우리가 그렇게나 동경하던 선진축구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베트남이 어떤 나라입니까? 미국으로 부터 자신의 나라를 지켜낸
유일한 국가 입니다
제 인식에 전 세계에서 가장 독한 나라가 두 나라 있는데
대한민국(북한)과 베트남이 가장 독한 나라 투톱이라 생각됩니다
그 아래는 일본 정도가 들어가겠죠
그런 독함을 가진 나라다 보니 베트남 축구를 보면서
미묘하게 한국축구의 옛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실력을 떠나 베트남 축구가 한국에게 승리하기를 진짜 바랐을까요?
베트남 선수들은 진심으로 한국대표를 이기고 싶었을까요?
2002년 한국월드컵에서 독일과 맞붙은 히딩크는 진심으로 한국이 독일에게
승리하기를 바랐을까요?
2002년 한국은 독일과의 4강전에서 진심으로 독일을 이기고 결승전이 열리는
일본으로 향하고 싶었을까요?
·이번 2018년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의 유종의 미는
대한민국 금메달, 베트남 동메달이라 생각됩니다
손흥민 선수의 대한민국과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반드시 실현하시길 기원합니다!!!!!
※ 추신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이승우=안정환이라고 생각되어
이승우 선수의 골 세러머니 등을 보면
안정환 선수시절 생각나 진짜 흐뭇하게 웃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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