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스토리 104

황간, 상주시 모서면 득수리 자전거 여행.. 백화산 등산로 체크~!!

1시간16분은 자전거 패달 빡시게 밟았을때의 야그 !! 이 몸은 기록사진 촬영 때문에 기본 2시간 걸렸구 지난 번 빡시게 탔을 때 왕복 총2시간15분 걸렸던 것 같다 (자전거 반납과 기차시간 압박 때문에 그야말로!! 젖 먹던 힘까지 짜서 달렸드랬닷 ㅋㅋ)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전기 자전거 타시는 비구니분 봤당 -..- 삼거리 슈퍼 들러 당 충전하고 본격 출발 !! 황간로 고개에서 본 원촌리 산세가 확실히 다르다 현재 농촌의 분위기구낭.. 오전의 자전거 라이딩~ 산 바람과 공기가 확실히 좋더라 나도 모르게 콧노래 나왔당 ㅋㅋ 백화산 수련원 아주~ 그냥~~ 괴기스런 느낌.. 오늘 난 두 지역을 오가며 발바닥에 땀 나도록 달렸다 ㅋㅋ 백학리 노인회관 맞은 편 상주시 모서면 백학리에서 본 백화산.. ..

구미 스토리 2022.06.22

크리스 디 버그의 레이디 인 레드

https://www.youtube.com/watch?v=jElpErva5WY https://www.youtube.com/watch?v=Mw5Ir2Csk_I 크리스 디 버그 ''레이디 인 레드" 저는 처음부터 이 곡의 제목을 몰랐습니다 어느 날의 오후에 버스의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던 팝송 같구요, 라디오에서도 들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팝송 베스트 테이프를 통해서 제가 이 곡을 소장했었을수도 있습니다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팝송의 전성기는 끝이 났고, 제 기억 저편에서 막연하게 멜로디만 자리한채 영영 잊혀졌습니다 그리고 제 나이 마흔살 즈음부터 이 곡의 멜로디가 제 귓가를 맴돌기 시작합니다 그때마다 이 곡의 멜로디를 통해 곡의 제목을 찾으려고 했지만 대부분의 인간관계가 단절된 제게 저 혼자만의 힘..

구미 스토리 2022.01.08

2019년 여름 건너편 창가 흰고양이와 마주하다

올해 여름 오전이면 건너편 아파트 창가에서 더위 식히는 흰고양이와 마주했다 2020년6월16일 화요일 오전7:00분 창문 열다가 건너편 흰 고양이 다시 마주했다 반가웠다 당분간 더위로 인해 오전의 이른 시간이면 또 녀석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살아있었네 ㅋㅋ 삶과 죽음 그리고 우리집 복도 보일러실에 길고양이가 자기 새끼 세 마리를 데리고 왔는데 오늘 최종적으로 두 마리의 죽음을 확인했고 초산인 어미는 생존한 한 마리의 새끼를 다른 장소로 옮김으로써 죽은 새끼에 대한 며칠동안의 슬픔을 정리한 것으로 보였다 내일 어미가 하지 못하는 일을 대신해서 죽은 새끼 고양이를 산에 묻어주러 가야할 것 같다 공교롭게도 오늘은 삶과 죽음을 함께 경험한 하루가 되었다

구미 스토리 2019.09.02